Ph+ ALL의 표준치료요법으로서 1세대, 2세대 TKI의 한계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Philadelphia chromosome-positive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Ph+ ALL)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해 60세 이상 환자가 약 45%를 차지한다.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5년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은 20% 정도로 저조하고 예후도 좋지 않다.현재 표준치료요법인 1, 2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
Escitalopram과 불안지난 20년간 불안장애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면서 급증했다. 또한 불안장애 증상은 관상동맥 심질환 환자에서 동반율이 높고, 사망위험도 높인다. 그렇지만 관상동맥 심질환 환자의 불안장애 치료 효과를 평가한 연구들이 많지 않고, 관상동맥 심질환 위험 바이오마커(biomarker)에 대한 불안장애 치료효과를 평가한 연구가 없었다.기존에 발표된 MOOD-HF 연구에서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환자에서 escitalopram의 우울증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치아는 아름다운 미소와 美뿐만 아니라 음식물 섭취 기능부터 사회적 활동 및 전반적인 삶의 질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1. 따라서 꾸준하고 장기적인 치아 관리는 행복한 일상을 위해 필수적이다2,3.그러나 이러한 치아 건강을 방해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시린이’이다. 시린이 또는 상아질 지각과민증(dentin hypersensitivity)은 만성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며, 노출된 상아질이 여러 자극에 반응하여 짧고 날카로운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2,4,5.실제로 약 3명 중 1명이 지각과민증을 경험하고 있으며6
독감(인플루엔자)은 사회적 질병부담이 상당히 큰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국내에서만도 매년 2,000명 이상이 독감으로 인해 사망한다.1 독감은 유전자변이를 통하여 매년 유행을 초래하며, 특히 사망자의 90% 이상은 노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독감백신 접종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1위2를 기록하고 있으나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독감백신의 몇몇 제한점으로 인해 독감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매년 겨울철 독감 유행 시기에는 심각한 합병증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응급실 방문과 폐렴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이 증가하여 의료체계
비만 치료제 Lorcaserin비만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40년간 거의 세 배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성인의 13%가 비만이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성인 비만 인구가 40%에 육박한다.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 여러 합병증의 발생 및 진행과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 위험과도 관련되어 있다. 체중 감량 가이드라인에서는 일부 환자의 장기간 체중 관리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보조 약제의 사용을 권장한다.Lorcaserin은 세로토닌 2C 수
최근 국내에도 새로운 유형의 전자담배가 출시되면서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전자담배의 활용과 규제에 대한 문헌연구가 발표돼, 향후 국내에서 전자담배 활용 및 규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본지는 해당 논문에서 제시하는 전자담배 규제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서론 신체의 모든 연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인 연조직육종은 2014년 기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0.5%에 불과한 희귀질환이다. 지난 40여년 동안 doxorubicin 이외의 다양한 항암제가 전이성 연조직육종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나, doxorubicin 단독요법 대비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 시키는 치료제는 없었다. 이러한 공백기를 뚫고 등장한 약제가 바로 olaratumab이다.
서론 DNA 추출제제(DNA derived drugs)들은 다양한 임상부분에서 서로 다른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대표적으로 PDRN® (polydeoxyribonucleotide)과 defibrotide를 들 수 있다. 이 두 물질은 천연 기원(natural source)을 가지고 있으나, DNA기원(origin), 분자량(molecular weight, MW), 제조방법(manufacturing procedures)이 다르므로 약리학적 특성(pharmacological properties), 작용기전(mechanism(s) of action), 임상 효과 또한 다르게 나타난다. 일례로, PDRN®은 spermatozoa에서 추출해 고열 처리함으로써 순수한 PDRN®(95% 이상 활성형)을 얻을 수 있는 반면, defibrotide는 porcine intestinal mucosa에서 추출해 펩타이드와 단백질 및 지질이 혼합돼 있어 순도가 낮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비만도 이제 하나의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어 비만 조절을 위한 새로운 치료 목표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분석법의 발달로 인해 대사질환에서 미생물총의 잠재적 역할들이 밝혀지고 있어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적 장치와 관련된 감염은 예방이 가능함에도 이환율(morbidity rate)과 사망률의 주요한 원인이며, 중환자실 환자는 이러한 감염에 취약하다. 따라서 국내외 감염 예방 권고사항은 표준 감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line, CVL)과 연관된 혈류감염(central venous line 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 감소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감염 예방 권고사항을 이행함에도 일부 기관에서의 CLABSI 비율은 여전히 높다
Am J Respir Crit Care Med. 2012; 18:1272-1278 목적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atheter-related bloodstream infections, CR-BSI)은 ICU에서의 사망률을 최대 11.5% 증가시키고, 입원기간을 최대 12일 증가시킨다. ICU 환자에서 드레싱 한 것이 자주 떨어지기도 한다. 드레싱의 점착력을 증가시켜 세균 집락 형성을 줄이거나, 항균제가 포함된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은 CR-BSI 위험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이 포함된 드레싱(CHG 드레싱
Candesartan의 인지기능 및 치매 예방효과고혈압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고혈압은 뇌혈관의 구조를 손상시키고 죽상경화의 위험을 높이며 뇌혈관에 필수적인 조절 기전을 망가뜨린다. 이러한 혈관의 변화는 뇌를 허혈성 손상에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데 특히 인지기능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백질 부분에서 이러한 취약성이 두드러져 AD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축적된 근거에 의하면 중년의 고혈압이 중년과 노년의 인지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실행기능과 처리속도가 고혈압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큰 인지 영역인 것으로 보이나
고혈압과 Stroke, Candesartan의 Stroke 예방뇌졸중의 위험성뇌졸중은 선진국에서 사망률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며 발병원인의 차이는 있지만 선진국, 후진국에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발병이 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뇌졸중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통계청 사망통계에 의하면, 2013년도에 25,447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하여 매일 약 70명에 해당한다. 환산하면 매 20분마다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고,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
심혈관계에 대한 오메가-3 지방산의 유익한 효과는 몇몇 대규모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일례로 GISSI-Prevenzione trial에서는 11,324명의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1일 1 g의 오메가-3 지방산을 3.5년간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사망률이 20% 감소한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Lancet 1999;354:1557)
지방간, Carnitine-Orotate 복합체, CORONA
연구 배경 최근 미국 심장학회/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HA/ACC)는 중등증의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있는 무증상 성인에서 심혈관 위험도 평가 척도로서 관상동맥칼슘(coronary artery calcium, CAC) 점수와 함께 경동맥 내중막 두께(intima-media thickness, IMT)를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Class IIa). 본 연구에서는 경동맥 IMT에 대한 연구 논문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경동맥 IMT 측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IMT에 대한 연구 방법 및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배경 경동맥 IMT는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말초동맥 폐쇄성 질환(peripheral arterial occlusive diseases, PAOD)과 같은 대혈관 질환의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intima-media thickness, IMT)와 죽상경화증 간의 상관관계를 보고한 많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죽상경화증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경동맥 IMT를 측정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IMT와 대혈관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고한 연구는 많지 않다.
서론약물 방출 스텐트(drug-eluting stent, DES)는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에서 근간이 되고 있다. DES가 시술 후 혈관재협착을 줄인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금속 스텐트(bare metal stent, BMS)를 대체했지만, 초기 DES에 대해 곧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지속성 폴리머(durable polymer, DP)가 영구적으로 체내에 남아 국소 염증을 유발하고 지연(late) 스텐트혈전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생체친화성(biocompatible) 폴리머와 생체흡수성 폴리머(biodegra
심혈관질환은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고, 고혈압은 치료 가능한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다.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혈압이 115/75 mmHg 이하일 때 가장 낮고,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 SBP)이 20 mmHg,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 DBP)이 10 mmHg 높아질수록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이 2배씩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압을 관리하면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은 유전, 비만, 음주, 흡연, 스트레스, 노화, 신체 활동의 부족, 염분 섭취 등이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며, 뇌 혈관 질환, 심장 질환, 신부전 및 동맥 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뇌신경 질환의 35%, 허혈성 심장 질환의 21%가 고혈압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즉,